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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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전' 김희정, 브라운관·스크린서 상반된 매력 발산

기사입력 2015.07.06 11:27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김희정이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상반된 매력을 발산했다.

김희정은 2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에서 제주 해녀 해실 역을 맡아 이성재와 함께 중년 커플의 달달함을 연기했다.

6월 24일 개봉한 영화 ‘연평해전’ 에서는 박동혁 상병(이현우 분)의 말 못하는 어머니 역으로 등장해 가슴 아픈 어머니의 모습을 그려냈다.

'맨도롱 또똣'에서' 흔한 커플들의 닭살스러운 말과 행동을 자연스럽게 연기한 반면 '연평해전'에서는 북측 도발에 대한 교전에 의해 참혹해진 아들을 보여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팔색조 연기를 보여줘 극의 몰입을 높였다.

소속사 원앤원스타즈 관계자는 "영화 '연평해전'의 박동혁 엄마 역할을 준비하면서 김희정에게 딱히 특별한 주문이 있었던 건 아니다. 단지 어느 정도 수화는 능숙하게 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고민 끝에 집 근처 농아원에 다녀온 게 전부였다. 능숙하지 않은데 감정까지 더하는 게 쉽지 않겠다며 반복 연습을 하며 촬영에 임했다. 그 결과 어느 정도 자연스럽게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김희정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김희정 ⓒ 원앤원스타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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