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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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키치 유벤투스행 유력, FW 연쇄이동 신호탄

기사입력 2015.06.19 08:2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유럽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 유벤투스가 공격진 변화를 시도한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19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유벤투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 마리오 만주키치 영입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향수병을 호소하며 이적을 선언한 카를로스 테베스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숙제를 안은 유벤투스가 독일 리턴을 고민하던 만주키치의 마음을 잡았다. 

유벤투스는 만주키를 데려오기 위해 1800만 유로(약 226억 원)의 이적료를 아틀레티코에 제안했고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인다. 

만주키치의 이적은 곧 공격진들의 연쇄이동을 의미한다. 만주키치가 합류함에 따라 유벤투스는 고민 없이 테베스를 보카 주니어스로 보낼 수 있게 됐다. 

올 시즌을 통해 주전 공격수로 성장한 알바로 모라타에 아르헨티나 신성 파울로 디발라를 영입한 유벤투스는 만주키치까지 수준급 공격수를 확보하게 됐다. 

유벤투스가 3인 공격수 체제를 확립하면서 페르난도 요렌테도 이적 시장에 나온다. 모라타에 주전 경쟁에서 밀린 요렌테를 탐내는 구단은 프랑스의 AS모나코다. 모나코는 라다멜 팔카오를 첼시로 임대 이적시키는 대신 요렌테를 데려오겠다는 생각이다. 

만주키치를 보내는 아틀레티코는 비야레알의 루시아노 비에토를 데려와 앙투앙 그리즈만과 투톱을 형성할 계획을 그리고 있다. 

한 번의 이적 발표가 곧 여러 공격수의 연쇄 이동을 뜻하게 되는 이유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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