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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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김현중 군입대 동행 '영입부터 이별까지 지켜봤다'

기사입력 2015.05.12 15:21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전 여자친구 최 모씨와의 분쟁을 해결하지 못하고 씁쓸한 발걸음을 옮기는 김현중의 입대현장은 그래도 외롭지 않았다.
  
김현중은 12일 낮 12시께 경기도 일산 인근 30사단 신병교육대대로 군입대 했다. 이후 공식 입영행사를 통해 본격적인 군생활에 돌입했다.
  
이날 입대 현장은 별다른 행사 없이 진행됐다. 최 씨와의 논란으로 인해 이미지가 바닥에 추락한데다 아직 해결 조차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취재진 앞에 서는 부담스러운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날 오전 일찍 부터 30사단 인근에는 한중일 팬들이 운집해 각종 플랭카드를 내거는 등, 김현중의 입대에 아쉬움을 전했다.
  
김현중은 이런 팬들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회사 소유의 검은색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차량에 타고 위병소를 통과했다. 그 어떤 인사도 볼 수 없었다.
  
이 차안에는 김현중의 키이스트 행을 결정하게 한 '큰형님' 배용준이 함께 했다. 원조 한류스타인 배용준은 김현중을 자신의 뒤를 이을 한류 천황으로 키우고자 했지만 개인관리의 실패로 불가능하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씁쓸한 기분을 맞고 있을 김현중을 위로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는 자상함을 보였다.
  
한편 이날 입대한 김현중은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거친 뒤, 향후 1년 9개월간 육군 현역병으로 복무하게 된다. 군입대로 사회를 떠나게 되는 김현중과는 별개로 변호사들 간에 최 모씨 관련 논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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