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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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9' 시즌3 올스타전, 누가 최후에 웃을까 (종합)

기사입력 2015.03.26 15:34 / 기사수정 2015.03.26 15:51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댄싱9' 시즌3 올스타전에서 레드윙즈와 블루아이는 승리를 호언장담했다. 누가 최후에 웃을까

26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Mnet '댄싱9' 시즌3 올스타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민우, 우현영, 박지우, 김수로, 이용우, 박지은, 하휘동, 최수진,김설진, 박인수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13년 첫 선을 보인 '댄싱9'은 스트리트, 현대무용, 한국무용, 발레, 댄스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댄서들이 국적, 성별, 연령을 뛰어넘어 하나 되는 무대로 큰 호응을 얻었다. '레드윙즈'는 이민우, 우현영, 박지우 마스터가 세 시즌 연속 마스터로 출연하며 '블로아이'에는 김수로, 박지은, 이용우 마스터가 다시 뭉쳤다.

시즌3에서는 2013년 시즌1 우승팀인 레드윙즈와 2014년 시즌2 우승팀인 블루아이가 각 팀의 올스타 정예멤버를 선발해 진정한 우승팀을 가린다는 점에서 색다를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레즈윙즈에서는 '블랙스완' 이루다와 이선태의 공연을 펼쳤고, 블루아이에서는 한선천, 안남근의 무대가 이어지며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그리고 마이크를 잡은 책임프로듀서 오광석은 '오디션이 아닌 올스타전 형태로 제작된 의도'에 대해 "재미있을 것 같았다. 프로그램을 기획하는데 있어서 어떤 부분이 시청자들과 대중들에게 재미있을까 고민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브레인스토밍을 하는데 아이디어가 발전되는 경우가 많다. 올스타전도 사소한 의견이 발전했다. 시즌1, 2를 하면서 레드윙즈와 블루아이가 라이벌의식이 강했다. 시즌1은 레드윙즈, 시즌2는 블루아이가 우승했는데 정예멤버도 대결을 하면 누가 우승할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다. 하휘동과 김설진의 맞대결을 보는 것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댄싱9'은 몸의 언어로 감동과 재미를 줬다. 실력으로 입증된 정예멤버들이 또 다른 공연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진행할 생각이다. 어마무시한 '댄싱9' 시즌3로 찾아뵙겠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올스타전 형식인 만큼 대결방식에도 많은 변화를 줬다. 매 라운드 5번의 대결과 7전 4선승제 방식을 택했다.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두 팀의 올스타 정예멤버들은 총 7라운드의 대결을 벌이고 그중 먼저 4번의 승리를 한 팀이 시즌3 최종 우승팀의 영광을 안는다.

또한 벤치멤버 제도가 새롭게 도입됐다. 모든 댄서들이 오르는 것이 아닌, 매회 승리 팀 마스터들의 전략과 선택에 따라 패한 팀에서 다음 본 공연 무대에 진출 할 수 없는 벤치 멤버 2명이 선정된다.

100인의 심사단도 신설돼 시청자들의 참여도를 높인다. 기존 전문 심사위원단 7인으로 구성됐던 것과 달리 시즌3에서는 그중 한 자리를 일반인들로 구성된 100인의 심사단이 맡는다.

이날 김수로는 '블루아이' 팀의 우승전략에 대해 "지난시즌에서 우승을 목표로 전략을 짰는데 시즌3는 우리의 정예멤버들이 훌륭한 무대를 꾸미면 박수를 쳐주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대한민국을 춤추게 하는 무대가 나왔으면 좋겠다.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옆에서 보좌해 주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고 덧붙이며 필승을 다짐했다.

이에 레듸윙즈 이민우는 "양팀이 막강할 것 같다. 마스터에 있으면서 부담은 있다. 상대에 맞게 준비를 할 생각이다. 에너지를 많이 전달하려고 한다. 승부에 있어서는 정예 멤버들이 하는 것이기에 멘탈이 무너지지 않게 잡아줄 생각이다"고 받아쳤다.



이 밖에 레드윙즈 우현영은 "즐기면서 춤을 보여주자 하고 마음 먹었는데, 막상 시작되면 이겨야 된다. 그래서 멤버들이 '이러시지 않기로 하셨잖아요'라고 말한다. '댄싱9'을 시작하고 빨간 입술을 바른 이상 그렇게 안된다. 리더가 강해야 당황하는 상황에서도 강하게 마음을 먹지 않을까 한다"고 각오를 다졌고, 이민우는 "멀티로 댄스를 소화한다. 레드윙즈 답게 소화하는 것이 가장 큰 무기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명단에 따르면 레드윙즈는 하휘동, 최수진, 이루다, 이선태, 김홍인, 남진현, 소문정, 손병현, 신규상, 이유민, 블루아이는 김설진, 박인수, 한선천, 안남근, 김기수, 김솔희 김태현, 윤전일, 이지은, 홍성식이 각각 선발됐다. 승리를 자신한 두 팀의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Mnet '댄싱9' 시즌3 올스타전은 오는 4월 3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댄싱9' 시즌3 올스타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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