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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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엠버, 멈출 수 없는 힙합의 열기 '쉐이크 댓 브라스'

기사입력 2015.02.13 00:12 / 기사수정 2015.02.13 00:47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걸그룹 에프엑스 엠버가 데뷔 첫 솔로로 내세운 장르는 힙합이었다. 엠버가 이 추운 겨울 힙합의 열기 속으로 이끌었다.

13일 0시 엠버는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첫 솔로앨범 '뷰티풀(Beautiful)'의 타이틀 곡 '쉐이크 댓 브라스'를 비롯한 수록된 5곡 전곡 음원을 공개했다.

타이틀 곡 '쉐이크 댓 브라스'는 신나는 분위기의 독특한 브라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어반 힙합 곡으로 가사에는 고민들은 잠시 접어두고 오늘을 신나게 모두 함께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엠버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함은 물론 소녀시대 태연이 피처링에 참여해 곡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이날 공개된 '쉐이크 댓 브라스'에서 엠버는 노래 시작과 함께 강렬한 랩을 내뱉는다. 중독성 있는 비트에 'STOP 이리와 싹 갈아엎자, 너와 나 여기 판을 바꿔봐. 지금 이 리듬은 준비 된 FRYING PAN BASS와TREBLE 몸을 달궈봐'라는 가사가 쉴새없이 이어지며 노래의 몰입을 돕는다.

이어 엠버는 '더하기 곱하기 흥을 배가시켜 모두 같이 OH', '간지 나는 라마, 날 모르는 건 DRAMA'라는 재치있는 라임으로 듣는 재미를 더한다.

엠버의 랩이 끝날 때 쯤에는 태연의 목소리가 나오며 노래는 정점으로 향한다. 태연은 '오늘 밤 고민들은 내일 모레 생각해. 머리를 비워버려 아무 생각 안 나게. 손 머리 위로 신나게 뛰어 다 같이 미쳐 GET IT STARTED. COME AND SHAKE THAT BRASS'라는 가사를 특유의 고음과 바이브레이션으로 엠버에 제대로 지원사격을 펼쳤다.

'쉐이크 댓 브라스' 뮤직비디오에서는 앞서 티저에서 예고된대로 소녀시대 효연, god 박준형, 개그우먼 안영미, GOT7 잭슨, 미쓰에이 민과 지아, 버스커버스커 브래드, 레인보우 고우리, 크레용팝 엘린, 뉴이스트 아론, 씨클라운 롬, 모델 아이린 등을 비롯한 엠버의 친구들까지 참여해 풍성한 뮤직비디오가 완성됐다.

엠버는 자동차, 세탁소 등을 배경으로 자유롭고 익살스러운 모습을 연출했고, 태연과 교차로 화면이 이어지며 흥겨운 분위기는 계속됐다. 영상 말미에는 다 같이 모여 막춤을 추며 한 겨울 밤의 힙합파티를 마무리했다.

'쉐이크 댓 브라스'와 함께 엠버의 이번 앨범에는 몽환적이고 어쿠스틱 밴드 사운드 느낌을 살린 'Love Run', 원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Heights', f(x) 정규 2집 앨범에 수록된 'Goodbye Summer' 영어 버전, 에릭남과의 듀엣곡 'I Just Wanna'가 포함됐다.

한편 엠버는 오늘(13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엠버 ⓒ '쉐이크 댓 브라스' 뮤직비디오 캡처]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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