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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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女조합 앞세운 '워킹걸' 언론 시사회 성료…새해 첫 코미디 영화

기사입력 2014.12.30 09:41 / 기사수정 2014.12.30 09:43

조진영 기자
영화 '워킹걸'이 언론 시사회를 개최했다. ⓒ  메가박스(주)플러스엠
영화 '워킹걸'이 언론 시사회를 개최했다. ⓒ 메가박스(주)플러스엠


[엑스포츠뉴스=조진영 기자] 배우 조여정, 클라라의 호흡을 내세운 영화 '워킹걸'이 베일을 벗었다. 

지난 26일 배우 조여정, 클라라, 김태우 그리고 정범식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영화 '워킹걸'이 첫 선을 보였다.

'워킹걸'은 하루 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보희(조여정 분)과 폐업 일보 직전의 성인샵 CEO 난희(클라라 분)의 후끈한 동업스토리를 그린 코미디다.

제작사에 따르면 '워킹걸' 언론 시사회에는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듯 수많은 취재진들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이제껏 보지 못했던 신선한 소재와 조여정과 클라라가 펼치는 유쾌한 동업 스토리, 그리고 러닝타임 곳곳에 배치된 코믹 포인트 장면은 상영 내내 유쾌한 반응을 이끌었다. 

영화 상영 이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는 영화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들이 이어졌다. 정범식 감독은 "여러분들 앞에서 선보이게 되어 설레고 와주셔서 감사하다. 모든 것은 배우들의 노력과 활약의 결과물이다"고 간담회를 시작했다. 

조여정은 "워킹걸에 애정을 많이 두는 이유 중 하나는 여배우들이 할 수 있는 영화들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여자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제일 듣기 좋은 말은 클라라와 여여(女女)케미가 폭발한다는 말이다"고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묻어있는 소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클라라는 "워킹걸의 '난희' 역을 연기하면서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다가가고 유혹해야 상대방이 나의 매력에 빠질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연기했다. 아직 배울 점이 많은데 다른 배우 분들과 조여정씨가 많이 도와주셔서 '여여(女女)케미'를 이뤄낸 것 같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태우는 "남녀를 떠나 영화 자체가 굉장히 유쾌하면서도 짠한 감동이 있다. 그리고 두 여배우의 화려한 연기, 외모, 그 외의 볼거리들이 기대 이상을 충족시켜줄 것"이라고 전했다. 

새해 첫 코미디 영화로 기대감을 높인 '워킹걸'은 내년 1월 8일 개봉한다.  

조진영 기자 speedya@xportsnews.com

조진영 기자 speedy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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