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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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송가연 "살해 협박 극심한 고통"…누리꾼 "힘내길"

기사입력 2014.11.06 15:16 / 기사수정 2014.11.06 15:16

정희서 기자


▲라디오스타 송가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라디오스타' 송가연이 자신을 둘러싼 악플로 인한 괴로운 심정을 전했다.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땀 흘리는 여자들' 특집으로 박지은, 신수지, 송가연, 서희주가 출연했다. 

송가연은 기사를 통해 보도된 악플로 인한 정신과 치료 내용을 언급하며 "전기톱으로 살해하겠다는 협박을 받았다. 그것 때문에 힘든데, 또 방송은 해야 하는 것이 정신과 상담을 받는 이유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난 운동선수지 방송인이 아니다. 운동선수가 아닌 방송인으로 비춰져 너무 괴롭다"고 고통을 토로했다. 

또 송가연은 "악플 같은 경우는 저희끼리 조용히 끝내려고 했는데 너무 기사화가 됐다. 회사에서 잘 끝낸다고 하셔서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MC 김구라는 "나도 방송을 잘 하기 위해 심리 치료를 받고 있다"며 송가연의 말에 공감했다.

'라디오스타' 송가연의 고백에 누리꾼은 "오해해서 미안해요", "어린 선수가 마음 고생이 심했겠네", "운동에 대한 열정이 느껴졌어요", "송가연 힘내길", "악플 다는 사람들은 봐주면 안됨"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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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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