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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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임현철 "복싱은 공정한 경기, 나는 괜찮다"

기사입력 2014.10.03 17:10 / 기사수정 2014.10.03 17:10

김형민 기자
임현철 ⓒ 엑스포츠뉴스=김한준 기자
임현철 ⓒ 엑스포츠뉴스=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김형민 기자] 아쉬운 은메달을 획득한 임현철(대전대)이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했다.

임현철은 3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복싱 남자 라이트웰터급(-64kg) 결승전에서 태국의 마수크 우티차이에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수확했다.

경기 후 판정논란이 일었다. 우티차이의 소극적인 플레이에 대해 메달색깔이 잘못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이에 대해 임현철은 결과를 이의 없이 받아들였다. 경기 후 그는 "시합이 끝났다는 사실에 후련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복싱에 관심이 많은 것 같아 기쁘다"면서 "시간도 많이 있고 나이도 어리기 때문에 더 열심히 운동하면 세계선수권과 리우올림픽에서는 금메달 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판정논란에 대해 "복싱은 공정한 경기라고 생각한다. 링 위에서 두 선수가 두 펀치를 맞대고 하는 경기"라면서 "사람마도 보는 시점이 다르고 나는 괜찮다. 내가 깔끔하게 경기하지 못한 탓도 있다"며 은메달이라는 결과를 받아들였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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