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역투하는 클레이튼 커쇼 ⓒ AFPBBNews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LA 다저스가 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6)의 시즌 21승도 함께 달성해 기쁨은 두배가 됐다.
다저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에서 9-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다저스는 2위 샌프란시스코와의 격차를 5.5경기차까지 벌리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선발 투수로 나선 커쇼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8이닝 8피안타 11탈삼진 1실점으로 샌프란시스코를 완벽하게 잠재는 커쇼는 시즌 21번째 승리(3패)를 낚았고, 평균자책점은 1.77까지 끌어내렸다.
타선에서는 역전 홈런을 터트린 야시엘 푸이그가 가장 돋보였다. 푸이그는 팀이 1-1 동점 상황이던 6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팀 허드슨을 상대로 역전 솔로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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