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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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브리티시오픈 2R 단독 선두…우즈는 간신히 컷 통과

기사입력 2014.07.19 15:26 / 기사수정 2014.07.19 15:27

조영준 기자
로리 매킬로이 ⓒ Gettyimages/멀티비츠
로리 매킬로이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올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매킬로이는 19일(한국시각) 잉글랜드 호이레이크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파72·7천312야드)에서 열린 제143회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총상금 540만 파운드)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친 매킬로이는 단독 2위인 더스틴 존슨(미국, 8언더파 136타)을 4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매킬로이는 지난 2011년 US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메이저대회 첫 정상에 등극했다. 2012년 PGA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오른 그는 개인 통산 세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간신히 컷 통과에 성공했다. 우즈는 2라운드에서 트리플 보기와 더블 보기 그리고 보기 1개와 버디 1개를 묶어 5오버파에 그쳤다.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를 기록한 우즈는 공동 56위에 오르며 간신히 3라운드에 진출했다.

한국(계) 선수들 중에서는 안병훈(23)과 재미교포 케빈 나(31, 타이틀리스트)가 컷 통과했다. 안병훈은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24위에 3라운드에 진출했다.

안병훈은 한중 탁구커플로 유명한 안재형-자오즈민의 아들로 유명하다. 2011년 프로에 데뷔한 그는 유럽프로골프투어의 2부투어인 챌린지 투어에서 활약했다.

이번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따낸 안병훈은 컷통과에 성공하면서 순위를 끌어올릴 기회를 잡았다. 케빈 나도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를 기록하며 3라운드 출전권을 확보했다.

하지만 '탱크' 최경주(44, SK텔레콤)는 중간합계 3오버파에 그치며 컷 통과에 실패했다. 양용은(42, KB금융그룹)도 7오버파에 그치며 3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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