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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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함께' 박준금·지상렬이 펼칠 장밋빛 재혼생활 (종합)

기사입력 2014.05.21 16:10

김승현 기자
박준금, 지상렬 ⓒ JTBC
박준금, 지상렬 ⓒ JTBC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박준금과 지상렬의 좌충우돌 재혼 생활이 펼쳐진다.

21일 서울 순화동 JTBC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 기자간담회에는 성치경 PD, 박준금, 지상렬이 참석했다.

지난 12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 이영하와 박찬숙의 뒤를 이어 박준금과 지상렬이 출연진으로 낙점됐다. 박준금이 먼저 섭외가 됐고, 그녀의 요청에 따라 지상렬이 가상 배우자로 선정됐다.

성치경 PD는 "박준금이 재밌는 사람과 가상 재혼 생활을 해보고 싶다며 지상렬을 선호했다. 얼굴은 안 보고 오로지 재미만 본 것이다"라고 밝혔다.

미혼남임에도 흔쾌히 응한 지상렬. 그는 연상의 여인이라는 단서를 가지고 강수지를 떠올렸다. 하지만 상대는 의외의 인물인 박준금이었다. 지상렬은 "머리에서 조명탄이 터지는 것 같았다. 머릿 속이 일순간 하얘졌다"라고 농담을 건넸다.

최근 진행된 촬영은 순탄치 않았다. 박준금은 "성격적으로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 지상렬은 노총각 히스테리가 있다"라고 쏘아 붙였고, 지상렬은 "8세 차이는 내가 생각하던 연상녀의 범위가 아니었다. 이왕이면 사미자 선생님과 하겠다라고 말한 적 있다"라고 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아직 재혼생활 초기라 적응이 안된 측면이 없지 않다. 하지만 박준금은 "성격 차이는 촬영을 해가면서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고, 지상렬은 "하얀 피부가 매력적인 박준금은 남자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다"라고 치켜세우며 장밋빛 전망을 엿보게 했다.

두 사람은 앞으로의 포부도 전했다. 재혼에 대한 생각이 없었다던 박준금은 "항상 일과 결혼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님과 함께'를 하면서 바람직한 가정상을 제시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라고 밝혔고, 지상렬은 "사람 사는 모습을 진실되게 전하고 싶다. 연상연하 돌싱 커플의 예쁜 모습을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님과 함께'는 실제 사별이나 이혼 등으로 홀로 된 연예인 또는 명사가 함께 재혼 생활을 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재혼 미리보기'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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