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복합장르 마력, 2049세대 시청자 홀렸다

▲ 닥터 이방인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닥터 이방인'이 2049 세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5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1회는 메디컬 첩보 멜로라는 복합장르의 마력을 보여주며 잠재력을 입증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닥터 이방인' 1회는 20대부터 40대의 시청층에서 골고루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성연령별로 살펴보면 여자 40대에서 19%(이하 수도권 기준)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고, 남자 40대 역시 11%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여자 30대에서는 10%, 남자 30대는 7%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20대 여자 남자 시청층에서는 각각 6%, 5%를 찍으면서 동시간대 드라마들과 비교해 높은 수치를 거뒀다. '닥터 이방인'이 남녀 20대부터 40대에 이르는 2049세대를 사로잡은 것은 드라마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매력이 어필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한에서 태어난 박훈(이종석 분)이 정치 소용돌이에 휩싸여 아버지 박철(김상중)과 함께 북에서 생활, 천재 의사로 성장한 내용이 펼쳐졌다. 메디컬-첩보-멜로가 다 들어가 복합장르의 마력을 발산했다.

특히 주인공 박훈 역을 맡은 이종석이 열연이 펼쳐진 가운데, 2회부터는 한재준 역을 맡은 박해진이 본격 등장함과 동시에 남한의 명우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국무총리 장석주(천호진) 수술 팀 선정을 둘러싸고 사랑-경쟁을 벌이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라, 시청률 상승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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