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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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퓸, 내한공연 취소…세월호 침몰 애도 물결 동참

기사입력 2014.04.18 16:05 / 기사수정 2014.04.18 18:49

추현성 기자
일본 걸그룹 퍼퓸 ⓒ 아뮤즈코리아 제공
일본 걸그룹 퍼퓸 ⓒ 아뮤즈코리아 제공


▲ 퍼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일본 걸그룹 퍼퓸이 내한공연을 취소했다.

퍼퓸은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일 한국 유니클로-악스홀에서 개최 예정이던 'Perfume FES! 2014' 공연을 취소 결정했다"고 전했다.

퍼퓸은 "한국의 남서부 해안에서 일어난 여객선의 사고를 애도하기 위함이다"라고 밝히며 "한국 공연을 기대한 팬들에게 죄송하다. 티켓의 환불 등 향후 관해서는 곧 공식 홈페이지 및 아뮤즈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알릴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사고로 피해를 당하신 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 실종자들이 빨리 구출되길 지심으로 기원한다"고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세월호 구조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이날 오후 시신이 2구 추가로 발견돼 사망자는 총 28명으로 늘어났다. 전체 탑승자 475명 가운데 179명이 구조됐고,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 수는 268명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추현성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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