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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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유희열, 배틀 오디션 도중 '폭풍눈물' 왜?

기사입력 2014.02.06 14:26 / 기사수정 2014.02.06 14:26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K팝스타3' 유희열의 '폭풍 눈물'이 포착됐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3'에서는 참가자들이 배틀 오디션 평가전을 벌였다. TOP10을 가르는 본선 5라운드 배틀 오디션에 시동을 거는 예비 대결인 만큼 YG-JYP-안테나뮤직, 3사(社)의 신경전이 최고조에 달했다.

이후 방송 말미에는 배틀 오디션 심사 도중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펑펑 눈물을 쏟아내는 유희열의 모습이 공개됐다. "강자들이 너무 많다"며 걱정하던 유희열이 양현석의 탈락자 발표에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흐느끼기 시작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잘했어요"라는 애잔한 칭찬을 건네고 오열하는 유희열의 심상치 않은 행동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배틀 오디션 평가전은 YG-JYP-안테나뮤직, 각사의 에이스(Ace)인 '짜리몽땅(여인혜-박나진-류태경)'-버나드 박-홍정희의 대결로 이뤄졌던 상태였다. 최고의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의 대결이었던 만큼 박빙의 승부가 펼쳐진 끝에 안테나뮤직의 홍정희가 안정적인 노래실력에도 불구하고 3위를 기록하는 이변이 벌어졌다. 배틀 오디션이었다면 가차 없이 탈락으로 이어졌을 '최악의 상황'이 예측되면서 안테나뮤직의 운명에 긴장감이 드리워졌던 바 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유희열은 배틀 오디션을 앞둔 심리적 압박감을 솔직히 털어놔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안테나뮤직과 YG-JYP는 각각 중소기업과 대기업으로 비교되면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라는 반응을 얻고 있는 터. 유희열은 양현석-박진영과 마주한 자리에서 "계란으로 바위 치는 것 같다"며 부담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무대 위에서 울음을 터뜨린 배민아-'Almeng(최린-이해용)'-아비가일 김의 배틀 오디션 결과가 펼쳐질 'K팝스타3' 12회 분은 오는 9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유희열 폭풍눈물 ⓒ SBS 'K팝스타3' 방송화면 캡처]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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