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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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 여제' 김자인, 레드불과 후원 계약 체결

기사입력 2013.11.05 12:51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스포츠 클라이밍의 여제' 김자인(25, 노스페이스)이 레드불의 후원을 받는다.

레드불은 5일 익스트림 스포츠의 대중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김자인을 후원한다고 전했다. 레드불이 아시아 클라이밍 선수를 후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계약으로 레드불은 김자인의 해외 대회 참가 후원은 물론 훈련 장비 및 선수 활동 보조비 등을 지원한다.

김자인은 2010년 2012년 리드 종목 세계랭킹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여자 선수 중 두 번째로 리드와 볼더링 종목을 동시에 석권한 '클라이밍의 여제'다.

김자인은 지난 3일 프랑스에서 열린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리드 월드컵 7차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올 시즌 4승을 거뒀다. 올해도 리드 월드컵 랭킹 1위가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

김자인은 "오래 전부터 레드불을 좋아했었는데 아시아 클라이머를 대표하는 레드불 선수가 되어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레드불의 날개를 달고 더 멋지고 재미있게 등반하고 싶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한편 레드불은 김자인을 비롯해 안젤라 이터(오스트리아)와 데이비드 라마 등 클라이밍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해안가의 자연 암벽을 등반하는 레드불 시코블락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며 클라이밍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김자인 ⓒ 레드불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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