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3.10.24 18:59 / 기사수정 2013.10.24 19:01

▲우체국 알뜰폰 1만명 돌파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기존 통신사보다 30% 저렴한 우체국 알뜰폰 가입자 수가 1만 명을 돌파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24일 알뜰폰을 가입한 고객이 판매 17일 만에 1만 118명을 돌파했으며, 하루 평균 595명이 가입했다고 밝혔다.
우체국은 지난 9월 27일부터 전국 226개 우체국에서 6개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알뜰폰 판매대행을 시작했다. 첫날 666건으로 시작하며 산뜻한 출발을 한 알뜰폰은 4일 만에 17종의 단말기 중 인기 있는 단말기 9종이 조기 품절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우정사업본부는 "판매개시 17일 만에 1만 건을 돌파한 것은 국내 알뜰폰 업계에는 유례가 없는 놀라운 기록이며, 국민의 통신비 절감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고 특히 우체국에 대한 신뢰를 갖고 있는 중장년층이 몰리면서 조기에 1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7716명으로써 전체 가입신청자 1만 명 중 76.2%를 차지했으며, 단말기는 피처폰이 4697대, 스마트폰은 3019대 판매됐다.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월 기본료가 1500원인 '프리티우정후불' 요금제(4111건)와 글씨가 크고 단말기 가격이 저렴한(2만 9000원) 폴더폰(아이스크림2, 1263대)이 많이 팔렸다.
[사진 = 우체국 알뜰폰 1만명 돌파 ⓒ 우정사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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