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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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히들스턴, 홍상수 감독 팬 인증 "한국 영화 사랑한다"

기사입력 2013.10.14 11:42 / 기사수정 2013.10.14 11:42

나유리 기자

▲톰 히들스턴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톰 히들스턴이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톰 히들스턴은 1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함께 자리한 마블 대표 케빈 파이기가 한국 영화 시장의 큰 규모에 대해 언급하자 톰 히들스턴 역시 직접 답변에 나섰다.

히들스턴은 "한국 영화들을 사랑한다"며 "박찬욱, 봉준호, 홍상수 감독의 영화들을 좋아한다. 특히 홍상수 감독의 '밤과 낮',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 또 박찬우 감독의 '올드보이'도 내가 아주 좋아하는 작품"이라며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을 주저없이 표현했다.

히들스턴은 또 "영화를 통해서 문화의 장벽을 뛰어 넘을 때 많은 감동과 기대가 생긴다. 때문에 좋은 영화는 인류의 장벽과 국경까지 뛰어넘는 힘을 가지고 있다"며 '엄친아' 배우 다운 견해도 덧붙였다.

영화 '어벤져스'와 '미드나잇 인 파리' 등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배우 톰 히들스턴은 마블의 케빈 파이기 대표와 함께 지난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톰 히들스턴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팬들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와 각종 인터뷰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영화 '토르:다크 월드'는 강력한 적을 만난 주인공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분)가 모두를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위험한 여정을 담은 2013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 중 하나다. 오는 10월 30일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톰 히들스턴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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