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3.09.17 13:14 / 기사수정 2013.09.17 17:5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한 번의 실투로 2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이후의 투구 내용은 흠 잡을 데 없었다. 하지만 실투 하나가 곧 패배로 연결됐다.
류현진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이날 류현진은 8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완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시즌 7패(13승)째를 안았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3.07에서 3.03으로 낮아졌다.
류현진은 1회말 1사 1루에서 폴 골드슈미트에게 내준 투런포 이후 안정을 찾아가며 2회부터 6회까지를 모두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실점은 1회 폴 골드슈미트에게 홈런으로 내준 2점이 유일했다. 1회 류현진은 선두타자 A.J.폴락에게 볼넷을 내준 뒤 2번 윌리 블룸키스트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하지만 1사 1루에서 3번 골드슈미트에게 던진 초구 91마일(약 146km) 투심패스트볼이 높게 제구 되면서 이를 통타당해 2점을 먼저 내줬다. 이후 마틴 프라도와 애런 힐을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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