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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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청소년야구 한국, 콜롬비아에 4-0 완승 '박세웅 무실점투'

기사입력 2013.09.02 18:48 / 기사수정 2013.09.02 19:01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대회에 출전한 한국이 콜롬비아를 꺾었다.

한국은 2일(이하 한국시각) 대만 윈린현 도류구장서 열린 제 26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2차전서 7이닝 동안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박세웅의 활약을 앞세워 콜롬비아를 4-0으로 누르고 전날 쿠바에 패한 아픔을 씻고 이번 대회 첫 승을 수확했다.

1회말 김태진의 안타와 도루, 김하성의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1사 3루 기회에서 심우준의 타구에 상대 좌익수의 실책으로 김태진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얻었다.

이어 3회에는 안중열의 볼넷과 도루, 김하성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2,3루 기회에서 상대팀의 폭투로 한 점을 추가 했다. 이어 심우준의 볼넷과 도루로 계속된 득점권 기회에서 임병욱의 땅볼과 조영우의 적시타로 2점을 더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한국은 9회초 안규현, 이수민이 볼넷 3개를 내줘 1사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한주성이 실점 없이 이닝을 틀어막아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선발 박세웅의 호투가 돋보였다. 박세웅은 7이닝 동안 91개 공을 던지며 1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한편 한국은 3일 오전 11시 30분 타이중 구장에서 미국과 맞붙으며, 오후 7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호주와 더블 헤더로 예선전을 치른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박세웅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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