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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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유승민 돌직구 "조달환은 탁구만 해야 할 듯"

기사입력 2013.09.02 14:40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유승민의 돌직구에 조달환이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3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22회에서는 예체능팀이 이용대를 탄생시킨 최강 배드민턴 도시 '전남 화순'팀과 열전을 펼친다.

이용대 선수의 초·중·고 동창부터 화순의 히딩크까지 촘촘한 이용대 인맥을 앞세운 전남 화순. 그간 태릉선수촌 입촌에 이어 배드민턴 국가대표 김학균 코치의 원 포인트 레슨까지 성장에 성장을 거듭한 예체능팀은 초강력 배드민턴팀인 '전남 화순'과 일대 대결을 벌이는 가운데 어떤 전략을 펼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 가운데 '아테네의 전설' 탁구 유승민 선수가 배면 높이뛰기와 세팍타크로에 이은 '스포테이먼트 하이브리드' 프로젝트 제3탄으로 탁구와 배드민턴을 접목한 예체능만의 특별한 '탁배' 시배를 선보인다.

지난 예체능팀과 서울 상도동의 탁구 경기에서 조달환과 친분을 과시하며 예체능팀의 일일 탁구코치로도 활약한 바 있는 유승민 선수. 이날 강호동이 "배드민턴 하는 조달환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라고 묻자 유승민 선수는 "탁구만 해야 할 것 같다."며 "조만간 조달환의 자리가 위태롭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렸다.

재치 넘치는 입담에 이어 유승민 선수는 김현수 선수와 함께 배드민턴 네트를 사이에 둔 탁구 시합을 선보이며 '스포테인먼트 하이브리드 시배'의 진면목을 선사했다. 이에, 예체능팀과 관중들은 독특한 시배의 모습에 탄성을 질렀다.

특히 이만기는 제작진에게 "이런 현상이 다 있네요"라며 "감독님, (유승민 선수에게) 특허청에 등록하라고 하세요"라며 그 누구보다 놀라움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한편 예체능팀과 일반인 이용대 팀이라 할 수 있는 '전남 화순'의 맞대결은 3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우리동네 예체능 ⓒ KBS]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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