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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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 대진 확정…세계 최강자 16명 맞붙는다

기사입력 2013.06.04 19:42 / 기사수정 2013.06.04 19:4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시즌1 파이널에 출전할 16명의 선수들이 모두 확정됐다.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되는 WCS 시즌 1 파이널은 첫 이틀 간 용산에 위치한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16강과 8강을, 이어서 9일에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준결승과 결승전을 진행한다.

매일 일정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결승전은 마지막 날 오후 4시 경부터 열릴 예정이다.

출범 이후 첫 WCS 시즌 챔피언의 자리를 두고 겨루게 될 16명의 선수들은 WCS Korea에서 6명, WCS America와 WCS Europe에서 각각 5명씩 선발됐다.

한국에서는 김민철(웅진), 이신형(STX), 김유진(웅진), 강동현(아주부), 신노열(삼성전자), 황강호(LG-IM) 등 6명의 선수가 시즌1 파이널에 진출했으며, 유럽 및 미주 지역에서도 정종현(LG-IM), 박지수(밀레니엄), 드미트로 플립척(Dmytro Filipchuk, 무소속, 우크라이나), 일리예스 사토우리(Ilyes Satoury, EG, 프랑스), 다리오 분쉬(Dario Wünsch, 팀리퀴드, 독일), 그리고 송현덕(팀리퀴드), 김동현(EG), 한이석(EG), 김동원(엑시옴에이서), 양준식(엑시옴에이서) 등 각각 5명의 선수를 확정 지었다.

이번 시즌1 파이널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우승 상금 4만 달러를 포함 총 15만 달러 규모의 상금뿐만 아니라 전 세계 선수 랭킹에도 도움이 되는 포인트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올해 열리는 3개 시즌 끝에 상위 16위 포인트를 가지고 있는 선수들은 11월 블리즈컨에서 열리는 WCS 글로벌 파이널에 진출해 2013년 최고의 스타크래프트2 선수가 되기 위한 마지막 경쟁을 벌이게 된다.

16명의 선수들은 각 조 4명씩 4개 조로 배치되어 3전 2선승제 조별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경기를 벌이며, 각 조 1위, 2위를 차지한 선수들이 이튿날 있을 8강에 진출한다. 8강 이후부터는 5전 3선승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며, 마지막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진행한다.

WCS 시즌1 파이널의 공식 지정맵은 7개로 '돌개바람', '벨시르 잔재', '아킬론 황무지', '우주 정거장', '여명', '네오 플래닛 S', '뉴커크 개발지구'로 결정됐다.

WCS 시즌 1 파이널은 온게임넷과 온게임넷닷컴을 통해서 한국어로 생중계되며, 전 세계 팬들을 위해 WCS 트위치 채널(http://www.twitch.tv/wcs)를 통해서 한국시간 기준 오전 10시부터 전세계에 생중계된다.

WCS 시즌1 파이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스타크래프트2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StarcraftKR) 및 온게임넷의 WCS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중문화부 IT·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사진 = WCS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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