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3.05.08 20:40 / 기사수정 2013.05.08 20:46

[엑스포츠뉴스=잠실, 김유진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김영민이 5⅔이닝동안 1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김영민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5⅔이닝동안 90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6탈삼진 2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김영민은 직구를 위주로 커브, 슬라이더, 포크볼 등 변화구를 섞어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1km를 기록했다. 총 투구수 90개 중 스트라이크가 54개, 볼이 36개로 제구에서도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김영민은 1회말 선두타자 오지환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이대형에게 1루수 땅볼로 출루를 허용헀지만 3번타자 김용의의 타석 때 도루를 시도하던 이대형이 아웃됐고, 김용의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2회말에는 선두타자 정성훈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이병규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이어 정의윤과 손주인을 각각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3회말에는 선두타자 정주현을 3루수 파울 뜬공으로 잡아낸 뒤 최경철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어 오지환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이대형의 타석 때 포수 허도환이 2루 도루를 시도하던 오지환을 잡아내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칠 수 있었다.
4회말에도 김영민의 호투는 이어졌다. 선두타자 이대형에게 좌중간 2루타를 내줬지만 김용의를 좌익수 뜬공, 정성훈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어 이병규를 1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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