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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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쇼사총사' 안소영 "팔·다리 살은 다 빠져도, 가슴은 안 빠져"

기사입력 2013.04.13 17:01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80년대 섹시스타 안소영이 타고난 몸매를 자랑했다.

14일 방송될 KBS 2TV '퀴즈쇼 사총사'에는 7,80년대를 주름잡았던 중년의 여배우들 김영란, 유혜리, 안소영 그리고 홍여진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여전히 다들 몸매가 날씬하다는 MC들의 칭찬에 다른 여배우들은 손을 절레절레 흔들었지만, 안소영만은 "특별히 하는 것은 없는데, 저절로 몸매관리가 되더라"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말랐는데 글래머야"라는 동료 여배우들의 감탄에 안소영은 "팔, 다리는 쭉쭉 빠지는데 가슴만은 안 빠지더라"며 해명 아닌 해명을 해 동료들의 부러움을 샀다.

또한 영화 '애마부인'에 관한 토크를 하던 중, MC들이 유독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자, 안소영은 "'애마부인' 얘기 할 때 쭈뼛쭈뼛하는 건 영화 1편을 안 본거다"며 "본래의 영화는 야한 영화가 아니었으나 향후 비디오용 영화가 나오면서 변질된 것"이라며 자신을 야한 영화에 출연한 배우로 인식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또한 "여전히 섹시하시다"라고 하는 MC들의 칭찬에 그녀는, 과거에 '섹시'란 말이 좋은 표현은 아니어서 싫었지만, 요즘엔 "섹시하다는 칭찬이 너무 좋다"고 밝혔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네 명의 중년 여배우들이 밝히는 그녀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는 오는 14일 오전 8시 10분에 방송될 KBS 2TV '퀴즈쇼 사총사'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안소영 ⓒ KBS]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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