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6:00

[오늘의 유머] '복터진 96년생들 VS 수능 3대 브레이커' 험난 종결자는 누구?

기사입력 2013.01.12 16:17 / 기사수정 2013.01.12 16:17

김승현 기자


▲ 복터진 96년생들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복 터진 96년생들'이라는 게시물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려진 해당 게시물에는 2014년에 열리는 굵직한 스포츠 대회가 정리돼 있다.

2014년 2월 7일부터 23일까지는 '소치 동계올림픽', 6월 13일부터 7월 14일까지는 'FIFA 브라질 월드컵',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는 '인천 아시안게임'이 개최된다. 1년 내내 스포츠에 빠져 살 수 있을 정도다.

스포츠 대회 개최와 '복 터진 96년생들'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니, 96년생이 고3이 되는 해가 2014년이라는 것이 게시자의 설명이다. 게시자는 또한 "수능이여 안녕"이라는 글을 마지막에 덧붙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복 터진 96년생들'이라는 표현은 96년생들이 각종 스포츠 대회들 때문에 공부에 제대로 집중할 수 없음을 반어법으로 표현한 것이다.



'복 터진 96년생들'처럼 고3 수험생들의 공부를 방해하는 '3대 수능 브레이커'라는 제목의 게시물도 같은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3대 수능 브레이커'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3대 수능 브레이커의 첫 번째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두 번째는 '유로 2012'로 이들은 새벽 시간과 여름방학을 지배할 막강한 수능 브레이커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세 번째는 당시 발매가 시작돼 인기를 끈 게임 '디아블로3'다. '디아블로3'는 한번 시작하면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간다고 해서 '타임 워프' 게임으로 불리고 있으며 수험생의 최대 방해물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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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복터진 96년생들, 3대 수능 브레이커 ⓒ 온라인 커뮤니티]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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