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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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유명채식인 1위, 김효진-이하늬 2,3위로 뒤이어

기사입력 2012.12.03 10:07 / 기사수정 2012.12.03 10:07



▲이효리 유명채식인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가수 이효리가 2년 연속 국내 유명채식인 1위에 뽑혔다.

지난 2일 한국채식연합은 '2012년 국내 유명 채식인 TOP 10' 명단을 발표하면서 이효리가 2년 연속으로 유명채식인 1위에 뽑혔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지난 2011년 초부터 동물보호단체 회원으로 유기동물보호소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채식을 시작했다. 한때 한우홍보대사로 활동했던 이효리는 현재 채식을 실천하며 모피도 입지 않을 뿐 아니라 반동물보호, 반채식 관련 상업광고 출연도 자제할 정도로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위는 배우 김효진이 차지했다. 작년 배우 유지태와 결혼한 김효진은 4년째 채식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효진은 지난 5월 프랑스 칸 영화제 시상식에서 "육식 자체를 반대하지는 않는다. 다만 '동물이 살아 있는 동안 합당한 복지가 제공됐다면 먹어도 된다'는 말에 동의한다. 하지만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육식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3위는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로, 이하늬는 단백질 분해 능력이 떨어져 고기를 먹지 못하는 동생의 모습을 보고 함께 채식을 시작하게 됐다. 이후 제레미 리프킨의 '육식의 종말(Beyond Beef)'이라는 책을 읽으며 9년째 채식을 실천 중이고, 케이블 방송 '이하늬의 비건(vegan) 레시피'라는 요리 프로그램읕 통해 평소 즐겨해먹는 콩고기 등을 만들어 소개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4위에는 영화감독 임순례, 5위는 지난 2009년 MBC 스페셜 '목숨걸고 편식하다'의 주인공으로 대한민국에 '현미 채식' 열풍을 몰고온 황성수 박사가, 6위에는 배우 한가인, 7위는 방송인 김제동, 8위는 채식을 지향하는 300여명의 국내 의료전문가들로 구성된 '베지닥터'의 유영재 대표, 9위는 가수 김종서, 10위는 지난 해 말부터 열애 중인 배우 배다해,조강현 커플이 뽑혔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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