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조승우가 혜민서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 18회에서는 광현(조승우 분)이 혜민서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광현은 다른 의생들과 함께 의생 중 취재를 통해 새로운 의관을 선발하기 위한 의관 취재에 임했다.
1차 과제를 순조롭게 마친 광현은 다른 의생과 경합을 벌이는 2차 과제 임상 과제에서 태주와 맞붙어 현종(한상진)을 진단해야 했다. 사흘간 현종을 진료한 이후 제시한 진단과 약방문이 왕실 의관이 미리 써 놓은 의안과 어느 정도 일치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방식이었다.
광현은 나름대로 의서를 찾아가며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전하의 병명 적어내지 못했다"며 막상 백지를 제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그 병이 어떤 의서에도 없는 까닭이다"라고 이유를 덧붙이더니 현종의 담낭 안에 돌이 생긴 것 같다면서 보통 짐승들에게서 볼 수 있는 병을 진단해 끌려나가고 말았다.
광현이 못마땅했던 명환은 마침 잘 됐다 싶어 광현이 현종을 능멸했다는 식으로 몰아가 광현을 내쫓아버릴 계획을 했다.
광현은 자신의 처벌 문제를 두고 회의 중이라는 말에 다급히 지녕과 만나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물었다. 이에 지녕은 광현의 거취 문제를 놓고 출교 조치를 논의 중이라는 사실을 솔직하게 말했고 광현은 "혜민서에서 저를 쫓아낸다고요?"라면서 충격에 휩싸였다.
[사진=조승우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