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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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4' 박지용-최민관 무대 "남 챙겨주다가 둘 다 망가졌다" 혹평

기사입력 2012.09.28 23:32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슈퍼스타K4' 박지용과 최민관이 과한 배려 때문에 함께 탈락하고 말았다.

28일 밤 방송된 오디션프로그램 엠넷 '슈퍼스타K4'에서는 TOP 10를 선정하기 위한 라이벌 데스 매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지용과 최민관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들은 박진영의 '니가 사는 그집'을 편곡해 피아노 반주와 함께 노래를 부르기로 결정했다.

무대 전 인터뷰에서 최민관은 "박지용 형이 지난 시즌에서 가사를 잊어버리는 실수를 했다. 오늘도 그런다면 내가 도와주고 싶다"며 박지용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박지용은 지난 시즌에도 슈퍼위크 무대에 올랐지만 가사를 잊어버리는 실수로 탈락하고 말았다.

그러나 심사위원 앞에 선 이들은 사이 좋게 가사를 까먹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박지용은 최민관이 가사를 틀리자 "다시 한번 하겠다"라고 양해를 구한 뒤 노래를 다시 시작했다. 하지만 이들의 노래 흐름은 많이 망가진 상태였다. 불안정하게 시작한 노래는 결국 불안정하게 끝나고 말았다.

이들의 무대가 끝난 후 이승철은 "이것은 라이벌전이지 콜라보가 아니다. "남 챙겨주다가 둘 다 망가지고 말았다"고 혹평했다. 결국 박지용과 최민관은 함께 탈락하고 말았다.

[사진 = 슈퍼스타 K4 ⓒ 엠넷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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