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23:58
사회

식욕 조절 유전자 발견, '비만에 희소식'

기사입력 2012.08.08 00:11

온라인뉴스팀 기자


▲식욕 조절 유전자 발견 ⓒ MBN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식욕 조절 유전자 발견 소식이 알려져 비만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이 열렸다.

7일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노화과학연구센터 유권 박사 연구팀이 섭식 행동을 증가시키는 호르몬인 '신경펩타이드(sNPF)'의 발현을 조절하는 유전자 mnb(mini brain, 포유류의 DYRK1a)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다운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로 알려진 사람의 21번 염색체에 존재하는 DYRK1a의 다른 기능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권 박사는 "mnb가 신호전달 경로를 거쳐서 신경호르몬의 분비를 조절해 식욕을 증가시키거나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유전학 연구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인 'PLoS Genetics' 지난 3일자 인터넷판에도 실렸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온라인뉴스팀 정혜연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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