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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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7', H.O.T.콘서트 입금증까지…팬 반응 뜨겁네

기사입력 2012.07.29 13:45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응답하라1997'에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몰려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tvN '응답하라 1997'이 첫 방송된 후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이 각종 SNS와 블로그 등을 통해 공감 댓글과 자신만의 90년대 추억들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극중 캐릭터와 상황을 그린 일러스트 등의 창작물을 통해 '응답하라 1997'에 대한 열렬한 애정을 표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응답하라 1997' 팬덤 인증 이미지에는 윤제(서인국 분)의 게스 느낌표 사건(GUESS!)과 시원(정은지 분)이가 청개구리로 윤제를 놀리는 장면을 담은 일러스트, 33세가 된 외과의사 강준희(호야 분)를 상상해 만든 합성사진이 담겨있다.

특히 온라인 게임 상에서 소품으로 '응답하라 1997'이라는 로고를 만든 이미지를 공개하는가 하면 90년대 추억을 되살리며 1999년 H.O.T. 콘서트의 은행 입금증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특히 트위터에서는 윤윤제, 성시원, 방성재 등 팬들이 직접 운영하는 극중 주인공들의 계정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누리꾼들은 "와. 이제 겨우 한 주 방송됐는데 인기 장난 아니네", "악. 윤제와 시원이의 입맞춤을 성재가 보고 있어. 이제 동네 소문 다 나겠네~", "실제 윤제-시원 캐릭터 살린 일러스트 완전 귀엽네요~ 이미지랑 딱 맞음", "입금증이네 여태 간직하고 있다니 깜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응답하라 1997' 제작진은 "시청자 분들이 단지 드라마 내용을 보고 즐거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자신의 추억을 꺼내어보며 공유하고 있다는 것이 제작진 입장에서 정말 흐뭇한 일이 아닐 수 없다"며 "팬 문화를 그린 드라마라 그런지 드라마에 대한 '팬덤'도 수준급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31일 오후 11시에는 2주차 3화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와 4화 '페어플레이'가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응답하라1997 ⓒ CJ E&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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