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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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자' 숫자 암호, 숨겨진 의미는?…'작가 천재네'

기사입력 2012.07.18 20:22 / 기사수정 2012.07.18 20:22

방송연예팀 기자


▲ 추적자 숫자 암호 ⓒ SBS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드라마 '추적자' 숫자 암호가 화제다.

17일 종영된 SBS 월화드라마 '추적자' 작가가 숨겨둔 숫자 암호가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마지막 방송에서 강동윤(김상중 분)은 백수정(이혜인 분) 살인 교사 혐의로 징역 8년 형을 선고 받았다.

또 백홍철(손현주 분)은 법정모독, 총기난입, 살인, 도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죄목으로 징역 15년 형을 선고 받는다.

두 사람이 받은 징역 해수를 나열하면 5.18이 나온다.

이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시사하는 것. 특히 극중 억울한 희생자인 백홍철의 처지를 5.18 민주화 운동으로 억울하게 탄압받은 국민들에 비유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16일 방송된 2012대선 투표율은 91.4%가 나왔다. 이를 뒤집게 되면 4.19, 즉 부정 선거로 인해 국민들이 들고 일어난 4.19 혁명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추적자 숫자 암호를 접한 네티즌은 "작가의 시대정신이 돋보이네", "이걸 어떻게 찾아냈을까", "작가 소신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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