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가수 바비킴이 박정아에게 호감을 표현해 눈길을 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MUSIC '원더풀데이'에 출연한 바비킴은 3MC 중 박정아와 함께 술을 마셔보고 싶다고 호감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원더풀데이' 7회 게스트로 OT(주비트레인, 더블케이)와 함께 출연한 바비킴은 그의 이상형에 대해 토크 중 "만약 오늘 회식을 한다면 세 명의 MC 중 누구와 같이 술을 마시고 싶냐?"라는 질문에 박정아라고 답변한 것. 또한 바비킴은 "박정아는 세 여자MC들 중 제일 순수해 보인다"라는 말을 덧붙여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이어 바비킴의 이상형을 묻는 MC들의 질문에 그가 답변한 내용을 모두 정리해보니 '통통하고 지적이며 내조를 잘하는 동시에 연애는 고수지만, 술은 하나도 못하고 남자 앞에만 서면 얼굴을 붉히는 여자'라는 결론이 나와 한바탕 웃음이 쏟아지기도 했다.
또한 박정아는 연예인으로서 민망했던 순간에 대해 토크 중, 쥬얼리 활동 시절 석가탄신일을 기념한 행사무대에 참석해 짧은 치마를 입고 웨이브 춤을 추자 스님들이 일제히 목탁을 두드려 민망했던 사연을 밝혔다. 그러자 옆에 있던 호란이 '당신들이 스님들께 번뇌를 줬다'고 덧붙어 출연자들 사이에서 폭소가 터지기도.
한편 '바비의 품격'이란 주제로 17일 방송된 MBC뮤직 '원더풀데이' 7회는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임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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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원더풀데이' 바비킴, 박정아 ⓒ MBC 뮤직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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