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7.15 20:34 / 기사수정 2012.07.15 20:34

▲부산 도로 물바다 ⓒ YTN 보도 영상 캡쳐 화면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바람을 동반한 시간당 최대 80㎜의 폭우로 부산지역이 물바다가 됐다.
지난 14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부산이 15일 현재까지 누적강수량 250mm를 기록했다. 이에 따른 각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오전 7시 호우경보가 해제됐다가 재발령된 이날 낮에는 물 폭탄에 가까운 장대비가 내렸다. 두 시간 동안 내린 비는 이날 부산지역 전체 강수량의 60%를 차지한 상황.
부산 동래구 온천천의 연안교, 세병교 아래 도로, 북구 덕천 배수장 일대 도로, 화명생태공원 내부 도로 등이 물바다가 됐다.
도로뿐만 아니라 부산진구 개금동 우드빌아파트 뒤편에는 약 25t의 토사가 쏟아졌으며, 금정구 장전2동에서 가로수가 바람에 쓰러져 차량 2대를 덮지는 등의 사고가 계속됐다. 이 외에도 담벼락이 무너지거나 자동차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로 한치 앞이 보이지 않자 차들은 전조등을 켜고 서행했으며 도로 곳곳은 물에 잠겼고 차량은 고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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