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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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성 '나가수' 고사, "순위 무의미해 고사…지금은 나가고 싶다"

기사입력 2012.06.15 11:06 / 기사수정 2012.06.15 11:06

임지연 기자

▲박강성 '나가수' 고사 ⓒ 풍경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임지연 인턴기자] 박강성 나가수 고사 소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보컬리스트 박강성이 '나가수' 출연 제의를 고사한 사실을 직접 밝힌 것.

14일 방송된 MBC 표준FM 라디오 '원미연, 김경식의 2시 만세'에 출연한 박강성은 3040 라이브쇼에 출연해 라이브의 귀재다운 가창력으로 청취자들을 감동시켰다.

DJ 원미연이 '나가수' 출연의향 질문에 박강성은 "사실 출연 섭외를 받았지만 가수의 가창력을 1등, 2등 순위 매길 수 없다는 생각에 고사했다"며 "연령층마다 기준점이나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순위 매기는 것이 무의미 하다고 생각 해 마음의 문이 안 열렸다"고 나가수 고사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박강성은 "지금은 섭외가 온다면 가수로서 나가고 싶다. 출연하게 된다면 조용필의 '추억속의 재회', 윤복희의 '왜 돌아보오', 내 노래 중에 가장 아끼는 '새벽' 이라는 노래를 부르고 싶다"며 출연의지를 밝혔다. 또한 "트로트, 클랙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DJ원미연은 박강성에 대해 "온몸으로 노래하는 가수다. 그가 노래하는 순간은 반한다"며 이어 "가수들도 시간이 지나면 소리가 변하는데 박강성씨는 예전 들었을 때처럼 지금도 항상 변함없는 목소리를 유지 하는걸 듣고 속으로 "나도 저렇게 부를 수 있을까?" 생각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이날 원미연과 박강성은 MBC 아침드라마 '천사의 선택' 드라마OST에 나란히 참여한 사실이 알려져 청취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OST를 제작한 풍경엔터테인먼트 송종선 대표는 "박강성은 '이 못난 사랑아', 원미연은 '위로해주세요'를 각각 발표해 아침드라마 시청률 15% 고지를 눈앞에 두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강성이 출연한 '원미연, 김경식의 2시 만세'를 청취한 네티즌들은 "라이브의 귀재 박강성", "박강성 음악에서 연륜이 묻어나네요", "나가수에 나와서 꼭 노래 듣고 싶어요", "데뷔30주년 콘서트 기대합니다", "이번 OST 노래 너무 좋네요", "마음을 울리는 목소리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데뷔 30주년을 맞은 박강성은 드라마 OST 참여와 오는 29일 인천을 시작으로 '인 더 비기닝'이라는 타이틀로 전국 투어 공연에 돌입해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12월에는 호주, 미국 공연으로 이어질 예정이어서 더욱 화제를 낳고 있다.

임지연 인턴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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