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5.24 19:12 / 기사수정 2012.06.18 16:27

▲'추적자' 출연진(손현주, 김상중, 고준희, 장신영, 김성령, 박효주, 류승수) ⓒ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두 중견배우가 딸을 가진 세상의 모든 아버지의 마음을 그려낸다.
24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연출 조남국/극본 박경수/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이하 추적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손현주, 김상중, 고준희, 류승수, 장신영, 김성령, 박효주가 참석했다.
'추적자'는 17세 어린 딸이 교통사고로 죽고 그 충격에 아내까지 잃은 형사가 딸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쳐가는 과정을 그린 복수극이다. 손현주가 딸의 죽음을 파헤치는 형사 백홍식 역을, 김상중이 국회의원이자 지지율이 60%가 넘는 강력한 대권주자로 대권에 걸림돌이 되는 백홍석 형사의 딸을 죽이는 강동윤 역을 맡아 대립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오랜 친구이기도 한 이 두 중견 배우는 13년 만에 함께하는 작품에서 서로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손현주는 "김상중과는 방송에서 몇 안 되는 친구이다. 김상중은 한 장면, 한 장면마다 덜 만족했는데 그냥 넘어가는 사람이 아니다. 철두철미한 사람이고, 이번에 만난 것은 저에게 굉장한 복"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김상중 역시 "손현주와 13년도 더 됐고, '현주야'라고 부르는 사이"라며 "손현주는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모습이다. 모나지 않고 둥글둥글하고 누룽지 같은 친구다. 이번 드라마도 딸을 잃은 슬픔을 잘 표현해낼 수 있는 최고의 배우라고 생각했고, 상대역이라 너무나 좋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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