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3:40
사회

맥주와 디너의 맛있는 콜라보레이션…'체나 디 페로니'

기사입력 2012.04.10 16:38 / 기사수정 2012.04.10 16:43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이탈리아에서 넘어온 두 거장의 이색적인 '콜라보레이션'(협업)이 남산에서 펼쳐졌다.

지난 9일 이태원 '화수목'에서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맥주 '체로니'와 이탈리아 출신의 스타 쉐프 '잔 그레고리오 세바스티아노'가 함께한 디너 '체나 디 페로니(Cena di Peroni; 페로니와 함께하는 저녁 만찬)'가 열렸다.

쉐프 세바스티아노는 페라리, 람보르기니, 마세라티의 본 고장으로 알려진 북이탈리아의 모데나 출신으로, 각종 호텔뿐만 아니라 여러 유명 레스토랑에서 23년이라는 오랜 경험을 쌓은 노련한 쉐프다. 로마 힐튼 호텔 La Pergola의 쉐프(미슐랭 3스타), 로마 에덴 호텔의 La Terrazza 수쉐프, 북 이탈리아 펄 호텔 La Stua의 수쉐프(미슐랭 2스타)를 거쳐 지난 2007년 한국으로 넘어왔다.

세바스티아노는 이후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안토니오의 총주방장을 지냈으며, 현재 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 겸 케이터링 서비스 에스클루시보의 오너쉐프로서 토즈(Tod's), 펜디(FENDI), 샤넬(CHANEL) 등의 명품 브랜드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화수목'을 비롯한 서울 시내 프리미엄 레스토랑에서 컨설팅을 하는 등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체나 디 페로니에서는 쉐프 세바스티아노가 이탈리아 프리미엄 맥주 페로니 나스트라즈로(Peroni Nastro Azzurro/이하 페로니)를 주제로 준비한 정통 이탈리아 아페리티보와 디너를 즐길 수 있었다.

아페리티보(Aperitivo)는 저녁식사 전, 친구들과 함께 바(bar)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며 가벼운 음식과 음료를 즐기는 이탈리아 특유의 스타일리쉬한 식문화이다. 체나는 이탈리아 말로 저녁만찬(dinner/디너)를 뜻한다. 쉐프 세바스티아노는 에피타이저부터 메인 요리와 디저트까지 모두 페로니 맥주에서 영감을 받은 특별한 메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모든 메뉴에는 페로니 맥주가 특별히 가미되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는 평.



체나 디 페로니에서 즐길 수 있었던 페로니 나스트라즈로는 1848년부터 이탈리아 특유의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품질의 체코산 사츠(saaz)홉과 이탈리아 북부지역의 페로니 전용 농장에서 키워지는 최고급 이탈리아 옥수수로 만들어져 특유의 깨끗한 청량감(crisp & refreshing)이 일품인 슈퍼 프리미엄 맥주이다.

쉐프 세바스티아노는 "이번 스페셜 저녁 만찬의 주제로 페로니를 선택한 것은 늘 새롭고 특별한 것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디너에 흔히 곁들이는 와인이나 샴페인이 아닌 맥주와 함께하는 새로운 트렌드를 선보이고 싶었다"며 "특히 그간 페로니가 프라다, 페라리, 마세라티, 베스파, 알레씨 등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브랜드들과 진행한 콜라보레이션 활동을 통해 쌓아온 스타일리쉬한 이미지가 이탈리아를 대표할 뿐만 아니라 만찬 장소인 화수목과도 잘 어울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체나 디 페로니는 쉐프 세바스티아노와 페로니가 직접 초대한 VIP들과 함께하였으며, 자세한 후기는 페로니 페이스북(peroni.co.kr)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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