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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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와' 전원주, "죽는 역할 쉽지 않아, 눈에 본드까지"

기사입력 2012.03.12 23:43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중견 연기자 전원주가 죽는 역할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12일 방송된 MBC <놀러와>는 6, 70년대 영화계의 주역들이 총출동한 으악새와 아낙네들 스페셜로 꾸며졌다.

전원주는 과거 6. 25 특집극에서 죽는 역할을 맡았던 얘기를 꺼내며 죽는 역할이 쉽지 않다고 전했다.

당시 한겨울 추위 속에서 오랜 시간을 벌벌 떨다가 죽는 역할의 촬영을 한 탓에 여러모로 힘겨웠다는 것.

이어 죽었는데도 몸을 바들바들 떨어서 남자 2명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누르는가 하면, 몸을 누르는 바람에 눈을 깜빡거리자 눈에 본드까지 칠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죽으면서도 비참했던 역할이다. 죽는 역할이 정말 쉽지 않구나 생각했다"고 촬영하던 때를 떠올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놀러와>에는 조춘, 전원주, 정동남, 김학철, 이수나, 이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전원주 ⓒ MBC <놀러와>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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