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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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벌금이 1인당 8억? 레알은 징계도 상상초월이네…'선수단 대충돌' 발베르데+추아메니 초대형 철퇴

기사입력 2026.05.09 16:33 / 기사수정 2026.05.09 16:33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외부로 선수단 충돌이 유출되자, 유럽 최고 명문팀 레알 마드리드도 흔들렸다. 

결국 구단은 강력한 징게를 내렸다. 

레알은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싸움을 일으킨 추아메니와 발베르데에게 벌금 50만 유로(약 8억 6362만원)의 징계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빅클럽에서 거액의 벌금을 내도록 하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한 방'에 8억원은 거의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 아니다.

구단은 "발베르데와 추아메니에 대해 어제 징계 절차를 열었으며 두 선수 모두 오늘 참석했다. 나타나서 선수들은 일어난 일에 대해 완전히 후회하고 있으며 서로에게 사과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들은 또한 구단과 동료, 코치진, 그리고 팬들에게 사과를 전했으며 그들 스스로 구단이 적절하다고 보는 징계를 받아들였다"고 덧붙였다. 

구단은 이들에게 절차에 따라 각각 50만 유로의 벌금 징계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 7일 두 선수의 충돌 소식을 전하면서 "두 선수가 다투면서 싸움을 벌였다. 이후 발베르데는 구단 내부자에 따르면 레알 훈련장에서 역대 가장 심각한 사고로, 병원으로 향했다"라며 "두 선수가 충돌하면서 여러 팀원이 둘 사이를 떼어놓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고와 별개로 이런 갈등은 팀에 특히 민감한 시기에 내부 공존이 명백히 악화되었음을 확인시켜 준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상황을 상세히 전했다.

전날인 6일 훈련에서 두 선수는 처음으로 충돌했고 다음 날 오전, 발베르데가 추아메니와 악수를 거부했고 훈련 직후 라커 룸에서 심각한 싸움으로 이어졌다.

둘 간의 충돌은 추아메니부터 시작하지 않았지만, 발베르데가 책상 모서리에 부딪히면서 큰 충격을 받았으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러한 강력한 상황들은 발베르데가 훈련 중에 강한 태클을 계속했고, 이것이 추아메니를 폭발하게 한 것을 짚어준다. 



매체는 "사건의 규모는 충돌이 있은 지 몇 분 뒤 라커룸에서 긴급회의로 이어졌고 호세 앙헬 산체스가 방문해 두 선수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라며 징계 절차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구단은 이 사건 이후, 발베르데가 외상성 뇌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발표하면서 "발베르데는 자택에서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진단에 따른 의료 지침으로 10~14일간 휴식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둘 간의 충돌로 인해, 발베르데는 결국 11일 예정된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 원정에 불참하게 됐다. 

발베르데는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로 "정말 죄송하다. 왜냐하면 이 상황은 나를 괴롭게 하고, 우리가 겪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이 매우 고통스럽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레알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 중 하나이며 나는 무관심하게 있을 수 없다. 결국 여러 사건이 쌓여 의미 없는 싸움으로 이어졌고, 이는 내 이미지를 손상시키고 더 큰 사고 위험에 대한 의심까지 키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추아메니도 "이번 주 훈련에서 일어난 일은 용납될 수 없다.  축구에서든 학교에서든 젊은이들에게 우리가 보여줘야 할 본보기를 생각하며 하는 말"이라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 먼저 우리가 구단 이미지를 (나쁘게) 보여지게 해 죄송하다. 팬들, 스태프, 팀 동료들, 구단 운영진 모두 이번 시즌이 운영된 방식에 실망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좌절감이 모든 것을 정당화할 수 없다"며 "누가 무엇을 했고 말했고, 옳고 그른지 따질 때가 아니다. 나는 구단의 징계를 인정하고 받아들인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이외에도 분열된 레알 선수단의 상황을 전하며 전임 감독인 사비 알론소 체제에서 그를 지지하는 파와 반대파로 나뉘었다고 보도하며 충격을 줬다.

후임으로 들어온 레전드 출신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도 결국 분열된 선수단을 장악하지 못하면서 내부에서 정리될 상황이 외부로 유출되는 사태까지 이르렀다. 

레알은 두 시즌 연속 무관이 확정되면서 불안한 시기를 이어가고 있다. 아르벨로아 감독 체제를 올 시즌으로 마무리한 뒤, 차기 감독을 물색하고 있으며 조세 무리뉴 감독이 1순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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