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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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선 "우리나라 200만, 의처증·의부증…94세 남편이 91세 아내 의심해" (이호선 상담소)

기사입력 2026.05.05 20:38 / 기사수정 2026.05.05 20:38

'이호선 상담소'
'이호선 상담소'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이호선 상담소'에서 의처증과 의부증의 심각성이 다시금 조명됐다.

5일 방송된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16회에서는 가족과 배우자를 병들게 하는 의처증, 의부증 사례가 다뤄졌다.

이날 이호선은 “의처증, 의부증은 단순한 질투의 문제가 아니라 병”이라며 “이 질환을 망상, 그중에서도 질투망상 혹은 부정망상이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핵심은 근거 없이 상대를 감시하고 통제하며, 심지어 폭력까지 행사하는 것인데, 단 한 사람의 의심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처증, 의부증은 한두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평생 따라다니기 때문에 병으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의처증, 의부증은 죽어야 고친다는 말 들어보셨을 것”이라며 그 심각성도 짚었다.

tvN STORY
tvN STORY


연령과 무관하게 나타난다는 점도 충격을 안겼다. 이호선은 “의심은 나이와 상관없이 전 연령대에서 나타난다”며 “90대에도 상담을 받으러 오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소개된 사례에서는 94세 남편이 91세 아내를 의심해 폭력을 행사하는 상황이 공개됐다. 남편은 아내가 동네 노인들을 쳐다본다는 이유로 의심을 이어갔고, 심지어 70대 이장과의 외도를 의심하는 등 망상이 이어졌다고 전해졌다.

이호선은 “의처증, 의부증 환자 수는 전체 인구의 약 1~4% 정도”라며 “우리도 넓게 보면 약 200만 명이 이 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사진=tvN STORY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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