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는형님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요계를 대표하는 고음 가수들이 뭉쳤다.
2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고음 가수 5인방' 김종서, 강균성, 임정희, 웬디, 김재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종서는 3시간 40분 만에 목소리로 와인잔을 깬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수근 또한 "일정한 소리를 내면 컵을 깨는 걸 한 적이 있었다"며 KBS '스펀지'에서 함께 실험을 했다고 강조했다.
김종서는 "성악가도 오고 소리꾼도 왔는데 다 실패했다. 다른 사람들보다 내 변화폭이 크다고 하더라. 계속 희망고문을 했다"며 "3시간 반 하니까 잔이 나가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웬디는 "원래 목청이 좋았다"며 "부모님이 옆에 있는데도 큰 소리로 '엄마 아빠'하고 불렀다. 나는 원래 타고난 내 톤"이라고 했고, 즉석에서 재연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강균성 또한 남다른 고음 영역을 자랑했다. 그는 "노래방 가면 김경호, 김종서 선배님 노래를 키를 다 높여서 불렀다. 그게 오히려 편했다"고 말했다.
김종서는 "나는 저음불가였다. 그래서 중저음이 아예 없었다. 그게 콤플렉스라서 중저음을 집중적으로 연습했다. 그래서 지금 목소리를 만들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김재환은 꾸준한 노력으로 고음 가수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 노래를 시작했을 때 2옥타브 솔#이 최고였다. 그런데 '프로듀스 101 시즌2'에 나가면서 뚫렸다. 지금은 3옥타브까지 가능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