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1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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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복귀 초읽기!" ATL 감독 직접 밝혔다…타격 훈련 소화→재활 경기 돌입 전망, 주전 유격수 자리 다시 차지할까

기사입력 2026.04.19 10:36 / 기사수정 2026.04.19 10:36

이우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30)이 부상 복귀를 향한 본격적인 단계에 돌입했다.

현지에서는 이미 실전 복귀를 위한 '마지막 점검 수순'에 들어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팅 뉴스'는 19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김하성의 재활 상황을 전하며 "애틀랜타는 주전 유격수 김하성을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 부상으로 잃은 상황이었는데, 복귀 시점과 관련해 긍정적인 업데이트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한편 김하성은 지난 1월 비시즌 기간 한국에서 머무르다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오른손 중지 힘줄이 손상됐다. 회복까지 4~5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약 303억원) 재계약을 맺으며 기대를 모았지만 허무하게 시즌 초반을 날려버린 꼴이 됐다.



'스포팅 뉴스'는 "감독 월트 와이스는 김하성이 현재 타격 훈련을 소화하고 있으며, 목요일에는 시뮬레이션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이 시뮬레이션 경기에서 문제가 없다면 곧 재활 경기에 투입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단순한 회복 단계를 넘어 실제 복귀가 가시권에 들어왔음을 의미한다. 특히 타격 훈련과 시뮬레이션 경기까지 소화한다는 점에서 실전 감각 회복이 상당 부분 진행된 것으로 해석된다.

김하성의 지난 시즌 상황도 함께 조명됐다. 매체는 "지난해 애틀랜타가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한 김하성은 2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3, OPS(출루율+장타율) 0.684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어깨 수술과 허리 염증으로 대부분의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보내야 했다"고 덧붙였다.

김하성이 빠진 동안 공백은 다른 선수들이 메웠다. 특히 내야수 마우리시오 듀본의 활약이 눈에 띈다. 매체는 "듀본은 유격수로 17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김하성의 공백을 메웠고, 19경기에서 타율 0.319, OPS 0.859로 뛰어난 타격 성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의 구상은 명확하다. '스포팅 뉴스'는 "김하성이 복귀하면 다시 주전 유격수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으며, 듀본은 유틸리티 자원으로 여러 포지션을 오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결국 핵심은 김하성의 복귀 시점과 경기 감각이다. 시뮬레이션 경기와 재활 경기까지 순조롭게 이어질 경우 예상보다 빠른 복귀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야 수비 안정성과 팀 밸런스를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핵심 자원인 김하성이 부상 공백을 딛고 다시 주전 유격수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지, 그의 복귀 시점과 퍼포먼스에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연합뉴스 / 엑스포츠뉴스DB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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