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1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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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외국인 6명인데…정정용호 전북, 사실상 3명만 정상 가동→'더블 멤버' 자취 감췄다

기사입력 2026.04.16 06: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정정용호' 전북 현대의 행보는 현재 다른 상위권 팀과 비교해도 나쁘지 않은 흐름이다. 

올해 정정용 감독 체제로 이제 막 닻을 올린 전북은 현재 3위(3승2무2패 승점 11)다.

부천과의 개막전을 패했지만, 이후 4경기 무패(3승1무)를 달리며 안정 궤도에 올랐다. 그러다 지난 11일 서울 원정에서 뼈아픈 0-1 패배를 당했다. 

전북은 올 시즌 '무제한 보유, 5명 출전'으로 바뀐 K리그1 외국인선수 규정에 의해 6명의 외국인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공격진에 티아고, 콤파뇨, 츄마시, 그리고 새로 영입된 모따가 있고 미드필더에 감보아와 새로 영입한 오베르단이 있다. 

콤파뇨는 지난해 막판 당한 무릎 부상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 후 복귀가 유력하다. 5월 월드컵 휴식기 전까지는 사실상 외국인 5명이 있는 셈. 



하지만 외국인 선수 2명은 자취를 감췄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 거스 포옛 감독 체제에서 영입된 감보아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지난 2025시즌 공식전 16경기에 나서 전북의 더블 멤버로 활약했다. 

그러나 감보아는 올 시즌 K리그1에서 단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했다. 동계 훈련부터 정정용 감독과 함께 했지만, 감보아가 설 자리는 없었다. 그는 N팀에서 지난 3월 말 1경기를 풀타임 소화한 것이 공식전 출전의 전부다. 

여기에 지난 시즌 코리아컵 결승행의 주역 중 한 명인 츄마시도 존재감이 사라졌다. 츄마시는 대전과의 슈퍼컵을 교체로 21분 출전했고, 부천과의 개막전 교체로 14분을 소화했다. 그 뒤로 아예 명단에서 제외돼 벤치에도 앉지 못하고 있다. 



감보아의 경우 몸 상태에 문제가 없고 츄마시는 최근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훈련에도 빠져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베르단, 모따, 티아고 등 3명만 제대로 활용되는 중이다.

전북은 여름 이적시장에 다른 외국인 선수를 염두하고 있다. 월드컵 휴식기 후 리그는 물론 코리아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까지 3개 대회를 동시에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전북 입장에서는 부족한 뎁스를 채워야 한다. 

현재 가용 외국인 선수들이 존재하지만 이들이 자리만 차지하고 활용되지 않는다면 K리그1에서는 분명 활용에 아쉬움이 남는다. 

그 이전에 활용하지 않는 자원들의 활용도를 키우거나 재평가 작업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전북 / 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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