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X의 사생활'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이혼 7년 차' 유튜버 유깻잎이 최고기와의 이혼 사유를 밝혔다.
14일 방송된 TV CHOSUN 'X의 사생활' 5회에서는 최고기가 5년째 교제 중인 미혼 여자친구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유깻잎은 최고기와 2015년 첫 만남을 가진 뒤 2016년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하며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최고기는 유깻잎과의 첫 만남에 대해 "제가 홍대에서 공연했다. 거기에 놀러왔다. 그때는 그 사람만 보였다. 그때는 예뻐서 용기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유깻잎에게 인플루언서 활동을 제안했고, 두 사람은 커플 유튜브를 운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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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기는 "사귀고 얼마 안 돼서 아이를 가졌다. 아이가 생겼으니까 지켜야겠다는 마음이 컸다. '나 믿어라, 결혼하자' 말하고 혼인신고 한 다음에 결혼식 했다"고 만난 지 6개월 만에 혼전임신으로 결혼하게 됐음을 전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 4년 만에 이혼했다.
이에 대해 그는 "유깻잎이랑 안 맞는 거 같다. 유깻잎은 유깻잎만의 루틴이 있고, 좋아하는 게 있고 전혀 다르다. 저는 시간 약속을 중시하는 강박이 있는데 유깻잎은 프리하다. '될 때 보자' 같은 느낌"이라며 가치관 차이를 이유로 꼽았다.
생활 습관 역시 갈등의 원인이었다. 최고기는 "생활 패턴 때문에 싸웠다. 유깻잎은 정리를 안 한다. '방 좀 치워'라는 말을 많이 했다. '털털하다'가 맞는 거 같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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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운영 방식에 대한 의견 차이도 있었다.
그는 "당시에 제가 일에 빠져 있어서 많이 벌었다. 한 달에 2~3천만 원"이라며 "촬영하는 게 일이지 않냐. 일상이 일이었다. 촬영하면서 데이트하는 걸 유깻잎이 별로 안 좋아했다. 저는 돈 벌면서 (일상을)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 사람의 감정을 생각하지 못하고 돈에 대한 집착이 컸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여기에 혼수 문제도 갈등을 키웠다. 집을 마련한 최고기 부모가 5천만 원의 혼수를 요구한 반면, 유깻잎 측은 1천만 원을 준비하며 입장 차가 발생했다. 이 문제는 양가 갈등으로 번졌고, 부부 사이에도 영향을 미쳤다.
거기다 최고기는 "유깻잎이 어른들한테 살갑게 못한다"며 유깻잎과 시아버지 간의 갈등을 언급, 이혼의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였다고 짚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유깻잎은 "일 적인 거랑 시아버지와의 갈등이 제일 컸다"고 인정하며 최고기가 먼저 이혼을 먼저 요구했다고 밝혔다.
한편 과거 방송에 출연한 최고기의 아버지는 유깻잎을 "여자로서, 부모로서 0점"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사진=TV조선 'X의 사생활'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