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DB 이태란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이태란이 연기를 통해 어머니의 마음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이태란이 홍성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태란은 현재 연극 무대에 오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허영만이 "요즘 연극하고 있다는 건 뭐냐"고 묻자, 그는 "분홍립스틱"이라며 "우리의 평범한 가족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이태란이 출연 중인 연극 '분홍립스틱'은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같은 여자로 이해하게 되며 화해하는 며느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해당 연극은 2025년 4월 초연 이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태란과 박정수가 오롯이 연기 호흡으로 무대를 채우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태란은 "제가 아들 때문에 속이 상해서 혼자 답답해하면서 우는 장면, 절규하는 장면이 있다"고 극 중 한 장면을 언급했다. 이어 "나만 잘못됐지. 왜 맨날 나만 참아야 하냐고"라고 감정을 터뜨리는 장면이 자료화면으로 나오면서 그의 깊은 몰입도를 전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21년 만에 연극 무대에 오른 이태란은 어색함 없이 극을 소화했고, 해당 장면에 대해 "매번 할 때마다 슬프더라. 저는 자녀는 없지만 어머니의 마음을 너무 알겠다"고 말하며 인물에 대한 깊은 공감을 드러냈다.
이에 허영만이 "소재가 재밌어 보인다"고 하자, 이태란은 "가족극이다 보니 남녀노소가 다 좋아하시는 것 같다"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임을 강조했다.
한편 이태란은 2014년 벤처 사업가 남편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TV조선 '백반기행'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