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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미송고) 'KIA, 한화전 최강 원투펀치 출격' 로테이션 변화 없다…"네일-올러 붙이는 것도 생각했는데" [광주 현장]

기사입력 2026.04.09 22:50 / 기사수정 2026.04.10 01:18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올 시즌 KBO리그 최강 외국인 원투펀치 KIA 타이거즈 제임스 네일, 아담 올러가 주말 3연전에 선발 등판한다.

KIA는 9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정규시즌 3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새벽부터 광주 지역에 많은 비가 쏟아졌고, 오후 3시 33분께 우천취소가 확정됐다.

일찌감치 우천취소가 결정되면서 KIA 선수단은 오후 4시 30분께 선수단 버스에 탑승했다. 대전 원정 숙소에서 휴식을 취한 뒤 10일부터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3연전을 치른다.




9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된 이후 취재진과 만난 이범호 KIA 감독은 "다행이다. (9일 삼성 선발로 예고된) 아리엘 후라도 선수의 공이 너무 좋다"며 "타선이 점수를 많이 낸 뒤 이튿날에는 점수를 못 내더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된 게 다행인 것 같다"고 밝혔다.

시즌 초반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던 KIA는 8일 삼성을 상대로 15-5 대승을 거뒀다. 시즌 1호 선발 전원 안타, 득점을 기록하는 등 경기 내내 삼성 마운드를 괴롭혔다.

이 감독은 "타선이 폭발한 게 전환점이 됐으면 좋겠다. 조금씩 컨디션이 올라오는 것 같다"며 "어느 팀이든 중심타선이 잘해줘야 폭발력 있는 타선을 구축할 수 있다. 1~2번에서 제리드 데일과 (김)호령이가 잘해주고 있으니 중심타자들이 버텨주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선빈이나 해럴드 카스트로 이런 선수들이 잘 해주고, 또 (김)도영이가 좀 더 힘을 내면 타선이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주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9일 경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면 김도영은 이틀 연속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었다. 이범호 감독은 "좋은 투수가 나오니까 선빈이를 3번에 배치하려고 했다. 무사 1, 2루 상황이 되거나 선두타자가 출루하면 3번 타순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선빈이가 더 유리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9일 경기가 열리지 않으면서 KIA는 에이스 네일 카드를 아꼈다. 네일은 10일 한화전에서 윌켈 에르난데스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11일과 12일에는 각각 이의리, 아담 올러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KIA로선 외국인 투수 두 명 모두 3연전에 선발 등판하는 만큼 기대치가 높다. 네일은 2경기 11이닝 1패 평균자책점 1.64, 올러는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0을 기록 중이다.

사령탑은 올러의 순번을 조정하는 것도 고려했으나 로테이션에 변화를 주지 않기로 했다. 이 감독은 "네일과 올러를 붙이는 것도 생각했는데, 그러면 뒤에 국내 선발 3명이 붙어야 하니까 그게 더 부담스럽지 않을까 생각해서 중간에 (이)의리를 넣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올러가 지난 주에 두 차례 선발 등판을 소화한 점도 고려했다는 게 사령탑의 이야기다. 이범호 감독은 "올러가 하루 더 쉬고 선발로 나가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서 그냥 로테이션이 하루씩 밀리게 됐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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