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신이랑 법률사무소'에서 유연석이 걸그룹 연습생이었던 여고생 귀신을 도왔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 3회에서는 신이랑(유연석 분)이 걸그룹 연습생이었던 여고생 귀신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이랑은 여고생 귀신과 마주했다. 빙의되는 것에 불안해하던 신이랑은 아이브의 '러브 다이브' 노래에 홀린 듯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요염한 웨이브부터 끼 넘치는 표정 연기까지 걸그룹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한 신이랑. 이런 모습을 본 신이랑의 매형과 신부님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이랑은 여고생 귀신이 춤을 추는 것과 관련이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여고생 귀신의 몽타주를 그려 주변 댄스 학원을 방문했다.
하지만 여고생 귀신의 얼굴을 아는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뜻밖의 상황에서 여고생 귀신의 정체를 알게 됐다.
TV에서 재방송을 해주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여고생 귀신의 모습을 보게 된 것. 알고보니 여고생 귀신은 걸그룹 연습생이었다.
'로앤'이라는 이름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고생 귀신은 개인 사정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히 알아보려고 해도 소속사 직원들은 로앤의 이름만 나오면 거부 반응을 보였다.
이에 신이랑은 "길이 없으면 만들어야지"라면서 '아이돌 인권 실태 조사'를 나왔다면서 소속사에 들어가는 것에 성공했다.
그 곳에서 로앤과 함께 연습을 했던 동기들을 만났고, 로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연습생 동기는 "로앤이 예쁘고 춤도 제일 잘 췄지만, 항상 치열했다"면서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로앤 때문에 동기들이 힘들어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고마운 친구였는데 그렇게될 줄 몰랐다"면서 로앤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음을 전했다.
하지만 진실은 달랐다. 절박했던 로앤이 동기들을 다그쳤던 것은 사실이지만, 힘들었던 동기들이 "로앤이 나가지 않으면 우리들이 나가겠다"고 소속사 대표를 찾았다.
이에 소속사 대표는 더 큰 손실을 막기 위해 로앤에게 중도 하차를 종용했다. 특히 로앤이 죽은 이유는 자살이 아니었다.
자신의 과거를 기억해 낸 로앤은 누군가 자신을 건물 옥상에서 밀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두워서 얼굴은 못 봤지만, 핸드폰 벨소리를 들었다. 처음 듣는 벨소리였다"고 했다.
그리고 방송 말미에 로앤에게 빙의 된 신이랑이 로앤이 건물에서 떨어지던 당시 들었던 핸드폰 벨소리를 들어 궁금증을 높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