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전석호,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전석호가 '국민 MC' 유재석과의 인연을 잊어버린 가운데, 그가 이전에 두 차례나 유재석과 함께 방송을 했던 사실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틈만나면,'에서는 '틈 친구'로 SBS 새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의 주연 배우 이솜, 김경남, 전석호가 출연해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군자동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이솜, 김경남, 전석호가 차례로 등장하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는데, 전석호는 "어?"라고 말하더니 "저 초면"이라고 어리둥절해했다.

'틈만나면' 방송 캡처
이에 유재석은 "뭔 소리를 하는 거야 초면이라니"라며 "'무한도전' 할 때 같이 드라마도 찍었는데"라고 인연을 언급했고, 전석호는 그제서야 기억난 듯 "아 맞다, 맞다, 맞다. 어머, 어머, 어머 죄송해요"라고 반응하며 당황해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얘 진짜 뭐야. 얘 최악 아냐?"라고 어이없어하며 "지금 내 마음 속 거장 장항준 감독님하고 (함께 했는데) 너의 필모에 그건 안 들어가 있는 거냐"고 말했다. 이에 전석호는 "형이랑 연기한 거 부끄럽지 않아요"라고 수습에 나섰다.
앞서 전석호는 지난 2016년 방송된 '무한도전'의 '2016 무한상사 - 위기의 회사원' 편에 전 대리 역으로 특별출연한 바 있다.
그런데 전석호는 이후에도 유재석을 한 차례 더 만났던 적이 있던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끈다.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지난 2017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신 스틸러 특집에 출연했던 전석호는 드라마 '미생' 촬영 당시 이성민에게 감동을 받은 사연을 언급했다.
그는 "그땐 매니저도 없었고, 영화랑 다르게 드라마는 밥을 따로따로 먹는다. 그런데 선배님이 저보고 오라고 하시더라. 저는 잘못한 줄 알고 '왜요?' 했는데 밥 먹으러 가자고 하시더라"며 "식사 도중에 '너 나중에 잘 되더라도 너처럼 혼자 있는 애 보면 꼭 데려가서 같이 식사하라고 하셨다. 형이 보기에도 제가 외로워 보이고 힘들어 보였던 것"이라고 이성민의 미담을 전했다.
그런데 해당 방송에는 '무한도전'의 고정 멤버였던 유재석과 박명수가 함께 자리하고 있었고, 전석호는 두 사람을 보면서 이야기를 전하고 있어 더욱 웃음을 안긴다.
이에 네티즌들은 "'해피투게더'에도 나왔는데 유재석을 기억 못하네ㅋㅋㅋㅋㅋ", "20년 넘게 반대 상황만 봐왔는데 생소하다ㅋㅋㅋㅋㅋㅋ", "이성민 미담 전해놓고 초면이라니ㅋㅋㅋㅋㅋ", "유재석이 서운할만도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틈만나면,' 방송 캡처,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