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0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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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연속' 우승 후보 스롱, 조별예선 최종 탈락…김가영은 '1승1패' 최종전으로

기사입력 2026.03.09 12:18 / 기사수정 2026.03.09 12:18



(엑스포츠뉴스 김유민 기자) 여자 프로당구(LPBA) 월드챔피언십 유력 우승 후보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스롱은 8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왕중왕전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이하 월드챔피언십)' B조 패자전에서 이신영(휴온스)에게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스롱은 종합 전적 2패를 기록,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그룹 스위스 스테이지'로 열린 이번 월드챔피언십 조별리그에선 2패를 기록할 시 곧장 탈락하게 된다. 1차전에서 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크라운해태)에게 세트스코어 2-3으로 덜미를 잡힌 스롱은 패자전마저 넘지 못하며 대회 일정을 일찍 마감하게 됐다.

1세트는 16이닝까지 가는 장기전 끝에 이신영이 11-7로 승리했다. 분위기를 선점한 이신영은 2세트를 11-6(5이닝), 3세트를 11-7(7이닝)로 내리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롱도 2세트와 3세트에 각각 애버리지 1을 넘기며 분전했지만 이신영의 기세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지난 시즌 우승을 단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했던 스롱은 이번 시즌 우승 2회, 준우승 1회로 화려한 부활을 알렸지만, 시즌 마지막 대회에선 아쉬운 성적을 남긴 채 짐을 쌌다.



시즌 랭킹 1위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은 A조 승자전에서 한지은(에스와이)에게 세트스코어 1-3으로 밀려 최종전으로 향했다. 

1세트를 한지은이 11-7(9이닝)로, 2세트엔 김가영이 11-3(5이닝)로 챙기면서 세트스코어를 하나씩 나눠 가졌다. 이후 한지은이 3세트 11-6(7이닝), 4세트 11-8(12이닝) 승리를 연달아 따내며 조 1위를 확정 지었다.

A조 조별리그 최종전으로 밀려난 김가영은 10일 오후 7시에 16강 진출권을 두고 김진아(하나카드)와 맞붙는다. 둘은 지난 6일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만나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김가영이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했다.



'LPBA 차세대 스타' 정수빈(NH농협카드)은 조별리그 H조 승자전에서 김상아(하림)를 세트스코어 3-2로 잡으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세트스코어 0-2로 밀리던 상황에서 3세트를 내리 따내며 역스윕에 성공했다. '초대 LPBA 월드챔피언' 김세연(휴온스)은 F조 승자전에서 강지은(SK렌터카)을 세트스코어 3-1로 잡고 16강행 티켓을 확보했다. 

이밖에 차유람(휴온스), 임정숙, 백민주(이상 크라운해태), 이우경(에스와이)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최지민(휴온스), 김보라, 임경진(하이원리조트), 전지연, 김예은(웰컴저축은행), 이마리, 황민지(NH농협카드)는 조별리그에서 최종 탈락했다.

대회 4일차인 9일에는 PBA 조별리그 승자전/패자전이 진행된다. 승자전에서 승리한 선수는 16강에 직행, 패자전에서 패배한 선수는 대회 일정을 마감하게 된다. PBA 조별리그 승자전/패자전은 오후 2시, 오후 4시30분, 저녁 7시, 밤 9시30분 네 번에 나눠 진행한다.

사진=PBA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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