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0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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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승 4골' SK호크스, 상무 피닉스 27-22 제압…2연승 질주+선두 추격 나서

기사입력 2026.03.09 03:0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SK호크스가 상무 피닉스를 꺾고 2연승을 거두며 선두 추격에 나섰다.

SK호크스는 8일 충청북도 청주시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신한 SOL Bank 2025-20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4라운드 제3매치 경기에서 상무 피닉스를 27-22로 이겼다.

이로써 SK호크스는 13승 1무 4패(승점 27점)로 2위를 지키면서 일단 선두 인천도시공사에 승점 3점 차로 따라붙었다. 3연패를 기록한 상무 피닉스는 2승 3무 13패(승점 7점)로 6위에 머물렀다.

전반 초반은 상무 피닉스가 조운식과 차혜성의 연속 골로 2-0으로 앞섰는데, 홍신의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SK호크스가 박시우와 박지원, 박광순의 연속 골로 3-2로 역전했다. 변서준의 골이 나오면서 상무 피닉스가 동점을 만들자, 박지섭이 연달아 골을 넣으면서 SK호크스가 6-4로 달아났다.



SK호크스의 실책이 나오면서 상무 피닉스가 김지운과 김태훈의 연속 골로 6-6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유찬민의 7미터 드로우 성공으로 상무 피닉스가 7-6 역전에 성공했다. 이번에는 상무 피닉스의 오펜스 파울이 나오면서 이주승이 연속 골을 넣어 SK호크스가 다시 8-7로 흐름을 뒤집었다.

SK호크스는 로테이션을 통해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하며 다양한 득점을 올렸다. 상무 피닉스는 피벗 플레이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 돌파를 통해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결국 전반은 SK호크스가 14-12로 앞서며 마쳤다.

전반은 SK호크스 홍신의 골키퍼가 8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사실상 팀의 리드를 주도했고, 상무 피닉스는 차혜성이 좌우 가리지 않는 돌파로 근소하게 따라붙는 역할을 했다.

후반은 SK호크스가 김진호의 연속 골 등 3골을 먼저 넣어 17-12로 달아나며 출발했다. 상무 피닉스가 슛을 던져보지도 못할 정도로 SK호크스의 수비에 막혔다. 7분 40초가 돼서야 김지운이 상무 피닉스의 첫 골을 넣었다.



SK호크스의 공격자 파울이 나오면서 상무 피닉스가 유찬민과 김지운의 연속 골로 18-15로 따라붙으며 언제든지 추격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상무 피닉스가 2골 차까지 좁히며 압박했지만, 김태훈이 2분간 퇴장으로 빠지면서 김태규와 박시우의 연속 골로 SK호크스가 24-19, 5골 차로 달아났다.

상무 피닉스는 7분여 만에 차혜성이 추가 골을 넣으면서 25-20으로 추격했지만, 전세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SK호스크가 27-2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SK호크스는 이주승과 박세웅이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골키퍼 홍신의가 8세이브, 이창우가 5세이브 등 13세이브를 합작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상무 피닉스는 차혜성이 8골, 유찬민이 5골, 김지운이 4골을 넣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4골을 넣어 경기 MVP에 선정된 이주승은 "최근 성적이 안 좋아 살짝 분위기가 가라앉았는데 지난 경기에서 인천도시공사 이기면서 다시 올라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서 선수들이 힘을 내면서 승리한 것 같다"라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준비한 대로만 열심히 한다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해서 경기에는 부담이 없었는데 꽉 찬 관중과 응원 소리가 부담됐다"라며 "그래도 뛰다 보니 몸도 풀리고 긴장도 풀렸다. 이제 7경기 남았는데 남은 경기 모두 이겨서 챔피언 결정전까지 가 우승까지 노려보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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