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2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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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표권 침해 제기' MC하루 "3년 전부터 항의 했지만 무시, 섭외 혼선→피해" [직격인터뷰]

기사입력 2026.02.26 14:24 / 기사수정 2026.02.26 14:24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MC하루(본명 조하루)가 자신과 같은 활동명으로 활동 중인 MC하루(본명 남상완)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MC하루는 최근 남상완에게 상표권 침해 및 부정경쟁 행위 중단 요구 등의 내용이 담긴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26일 MC하루는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남상완이 동명의 활동명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미 2~3년 전 인지했다고 밝혔다.

는 “SNS에서 ‘MC하루’를 검색하면 그 사람이 먼저 뜨더라. 주변에 수소문하니 알고 있는 지인이 있어서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달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남상완은 여러 차례의 요청과 경고에도 활동명을 변경하지 않고 활동을 이어갔다고 주장했다. MC하루는 “전혀 들은 체를 하지 않고, 그냥 쓰고 싶어서 쓴다고 하더라”며 “이미 그전부터 저를 알고 있었고, 그 형이 더 유명한 건 알지만 자신도 그냥 쓰겠다는 말을 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MC하루 측은 내용증명을 발송했으나, 여전히 별다른 답변을 받지 못한 상태라고.

그는 “직업 특성상 제 이름이 곧 상표이자 대표 브랜드”라며 “저와 인스타그램 아이디까지 유사하게 만들어 블루 체크 표시까지 달았었다. 당시 신고해 해당 계정은 없어졌지만, 교묘하게 바꾼 다른 아이디로 또 활동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얼마 전에는 MC 강의를 한다며 ‘MC하루와 함께하는 원데이 클래스’라는 이름으로 수강생을 모집했다. 심지어 내용증명을 받은 이후 벌어진 일”이라며 “저로 착각하고 쇼케이스 섭외를 위한 DM이 그 사람에게 가기도 했고, 반대로 그 사람이 행사에서 문제 행동을 했다는 항의 DM이 저에게 온 적도 있다”고 구체적인 피해 사례를 밝혔다.

MC하루는 “처음에는 내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라고 같은 이름을 쓴다고 문제 삼는 게 갑질은 아닐까 고민도 했다. 하지만 이런 일이 반복되면서 제가 노력해 쌓아온 이름의 가치가 훼손되는 것 같아 속상했다. 특히 저는 ‘하루’라는 본명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법적 대응까지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전혀 시정 의지가 보이지 않아 최종적으로 법적 해결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MC하루는 연예계 쇼케이스와 팬미팅, 방송 및 각종 행사에서 활동 중이며, 다수의 K-POP 가수 쇼케이스 진행을 맡아왔다.

사진 = MC하루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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