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개는 훌륭하다'
(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훈련사들이 안일한 보호자들의 태도에 쓴소리했다.
23일 방송되는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트로트 가수 윤수현이 견학생으로 출격해 극한의 소유 공격성을 가진 고민견 순길이를 만난다.
윤수현은 지난 '개훌륭' 215회 '아쿠&순심이' 편에서 실패했던 음악 치료의 굴욕을 씻기 위해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찰나의 순간 맹수로 돌변하는 순길의 모습에 "이렇게 무서운 강아지는 처음"이라며 제대로 입도 떼지 못한 채 두 번째 굴욕을 맞이했다.

KBS 2TV '개는 훌륭하다'
"전형적인 분노조절장애"라는 오늘의 고민견 '서순길'은 귀여운 외모와 달리 바닥에 떨어진 물건에 대해 광기 어린 집착을 보인다.
순길이는 휴지 한 장을 지키기 위해 엄마 보호자를 향한 1차, 2차, 3차에 걸친 집요한 연타 공격을 퍼부으며 24시간 내내 집안을 경계하는 파수견 역할을 자처해 가족들을 포로로 만들었다.
심지어 순길이는 상대가 약자라고 판단되면 더욱 악랄하게 돌변하는 영악한 '강약약강'의 면모를 드러냈는데, 유독 할머니 보호자에게 자신의 강함을 과시하며 공격성을 보였다.

KBS 2TV '개는 훌륭하다'
또한 외부 사람이 방문하면 늑대처럼 돌변해 돌진하는 습성 탓에 확인된 피해자만 벌써 6명이었고 이경규는 순길의 기를 꺾기 위해 보호자들을 집에서 쫓아내며 이른바 '지리게 만드는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순길이와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이어 "순길이가 말을 다 알아듣는다"라고 굳게 믿는 할머니의 소극적인 태도와 엄마 보호자의 강한 통제 사이에서, 훈련사들은 "순길이가 어떤 통제에 따라야 할지 되게 혼란스러워할 것"이라며 매서운 공격성에 비해 안일한 보호자들의 태도에 쓴소리했다.
한편 '개는 훌륭하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KBS 2TV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